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9월 15일 핀란드 탐페레시에 있는 Laikku Culture House에서 ‘탐페레 세종학당’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광학원 이사장 성시종 교무, 원광디지털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주핀란드대사관 천준호 대사(사진 왼쪽 첫째), 탐페레 시청 및 빔아트(VIMMART) 예술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탐페레 세종학당은 핀란드 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원광디지털대와 빔아트 예술학교가 공동 운영한다. 이에 원광디지털대는 현지 교육 운영 시스템 지원과 관련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빔아트는 교육 인프라 제공과 학생모집 및 입학 관리, 비자 취득 관련 업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2012년부터 모스크바1 세종학당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공로로 2021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9년에는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을 추가로 운영하며, 현지 학당과의 협업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종순 입학협력처장은 “탐페레 내 최초의 한국어 교육기관을 운영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본교의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현지 학당을 비롯해 헬싱키, 탐페레 대학 등과의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9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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