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1종합사회복지관 연계 봉사활동 진행 공로
서울교구 공항교당이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9월 26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노인복지 기여 단체의 대표 수상자로 선정돼 단상에 선 공항교당(박성심 주임교무)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28년 동안 등촌1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등촌주공1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해 경로식당 배식보조 활동과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원봉사자가 축소돼 경로식당 운영의 공백이 발생할 위기상황에서도 교당 봉공회를 중심으로 주 2회 정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결식우려 어르신의 영양지원을 원활하게 했다. 이외에도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지역복지행사(명절 부식 나눔, 김장김치 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어르신의 행복을 위해 애써준 공항교당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심 교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회와 대면 종교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교도님들의 꾸준한 활동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합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해 사회발전과 노고를 본보기 삼아 알리고,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모범어르신 17명, 어르신 복지 기여자 25명, 노인복지 기여단체 4곳, 장사문화 발전 기여자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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