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 김호영 대호법 원불교 교단장 종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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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 김호영 대호법 원불교 교단장 종재식 거행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10.26 13:27
  • 호수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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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 김호영 대호법의 종재식이 10월 21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거행됐다.

서울교구의 주례로 거행한 구산 대호법의 종재식은 장의위원장 나상호 교정원장을 비롯해 가족과 친지, 서울교구의 재가출가 교도가 모여 고인의 천도를 축원했다.

전산 종법사는 나상호 교정원장이 대독한 법문에서 “구산 대호법은 위공망사(爲公忘私)의 공부심으로 교단의 토대를 굳게 세우는 데 앞장섰고, 신성은 거진출진의 사표가 되었다”며 무상행의 대봉공인의 삶을 ‘有爲爲無爲 無相相固全 忘我眞我現 爲公反自成’의 법구로써 심축했다.

이날 설법한 교산 이성택 종사(서울교구 교령)는 “구산 대호법은 시대정신과 함께하고, 인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신 분이셨다. 그로써 서울교구 내 원덕회, 교수회, 법조인회, 대원회 등을 조직하는 기연이 됐다”면서 고인을 추모하고, “은본주의 실천의 선구자, 마음산업시대의 선구자로 다시 오길 바란다”며 앞길을 축원했다.

고사는 가족을 대표해 장남 김성전 교도가 올렸고, 초재부터 종재까지 천도재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가출가 교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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