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원불교 조찬법회가 10월 27일 국회의원회관 본관에서 열렸다.

국회의원 이개호·한병도·김의겸 교도와 김수흥(익산시갑) 의원이 주최하고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관한 조찬법회는 제400회 국회(정기회) 11차 본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자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 주호영 의원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천심천어’를 주제로 설법한 박중훈 교무(수위단회 상임중앙단원)는 참석 국회의원들의 활약을 일일이 언급하고 노고를 위로하며 법문을 전했다. 특히, 수위단회와 국회를 비교하면서 “공인은 천인(天人)이 되어야 하고, 천심(天心)을 각(覺)해야 하며, 천어(天語)를 말해야 한다”면서 천심천어로 천인이 되길 당부했다.

한편, 제21대 국회 원불교 조찬법회는 원기105년(2020) 7월 28일 이개호 의원(당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주관으로 국회 개원 법회를 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가 올해 6월 21일에 재개한 이래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교단에서는 김창규 중앙교의회의장, 문정석 군종교구장, 이관도 원음방송사장, 이명아 교정원 문화사회부장,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 재가출가 교도가 마음을 합했다.

11월 4일자

조경원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