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한강교당이 11월 한 달간 탁구대회를 가져 스포츠 교화의 문을 열었다.
11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예회 후 남녀단식과 남자·혼합복식으로 구분해 예선전을 펼쳐 27일 결승전 경기를 치렀다.
결승전은 7전 4승제로 진행해 남자단식 김정호 교도, 여자단식 표성전 교도, 남자복식 김동국·안성오 교무, 혼합복식 김덕지·정인창 교도가 우승하고, 종합 1등은 동포팀(교화단 5,6,9단), 준우승은 법률팀(교구사무국)이 차지했다.
특히, 한도운 주임교무가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해 표성전 교도와 열띤 경기를 펼쳤고, 한덕천 교구장은 유정혜 교무와 혼합복식으로 출전해 기량을 발휘했으나 김덕지·정인창 교도에게 패했다.
안도창 교도회장은 “교당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탁구대회에 교구장님과 교무님, 그리고 많은 교도님이 참가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탁구대회로 한 달간 축제의 장을 열었던 만큼 매년 개최해 교화의 활력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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