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송년 문화법회 개최
강남교당은 12월 25일 송년 문화법회 ‘고마워서’를 열며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1부 법회는 교도로 구성된 ‘사은 앙상블’의 반주에 맞춰 시작했다. 오인원 교감교무는 설법에서 “감사 생활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생의 기운을 부른다”면서 새해에는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기를 기원했고, 오도훈 교도회장은 ‘코로나의 어려운 시기를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성원해 주신 교도님들 덕분’이라며 교도회장단을 대표해 이임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원기107년 강남교당’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 ‘송년 문화잔치’는 김성덕 교도의 사회로 진행했다. 조형권 교도는 고수 김형철의 반주에 맞춰 단가 ‘강산명월’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안성빈 교도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팀 ‘고준영과 아이들’(고준영·박지호 교무, 조희진, 학생 밴드)은 창작성가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와 ‘붉은 노을’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 교당 교무진(오인원·양수안·황종인·고준영·박지호 교무)은 창작성가 ‘선물’과 ‘성불하기 딱 좋은 나이’로 개사한 ‘내 나이가 어때서’를 합창하며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날 송년 문화법회는 함께 헤쳐 간 지난해를 기억하며 새 출발을 다짐하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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