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깊은 공부로 교당 통합 후 교화 성장력 인정 받아
은타원 김은경 교무와 상산 김정상 교도회장의 리더십 바탕
중구교당은 모범적인 교당 통합 후 일반과 청소년교화 및 입교와 교화 활동에서 서울 교구내 교당 중에서 교화 성장동력을 인정받아서 지난 해 교화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19시대에 한때 잘 나가던 교당들 조차도 암흑기에 돌입하던 시기에 교화성장을 이루었다는 것은 뭐가 단단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가보고 싶은 교당으로 내머리속 에 항상 자리잡은 교당이 바로 중구교당이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교당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를 걷다보니 원불교 중구교당의 간판이 보이며 <모두가 은혜입니다.>라는 표어가 눈에 띈다.
은타원 김은경 교무와 김성원 부교무를 비롯하여 상산 김정상 교도회장과 경타원 한진오 부회장을 교타원 이은교 여성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구교당은 ‘주제가 있는 50일 기도’를 비롯하여 예비특성화 교당으로 인정되어 ‘청년을 위한 시사경제’와 ‘컬러매칭 강의’ 등 각 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이 크게 반향을 일으켰고 불연 맺어주기 운동의 결과로 25명의 입교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모든 활동의 뒤에는 머리 좋고 신심 깊은 선두 기러기들이 은타원 김교무를 중심으로 단단하게 교법으로 결속된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자리한 결과다.
○남다른 교법실천이 우선
이웃 성동교당 교도들을 임차료를 받지 않고 단숨에 받아들이고 지자본위에 입각한 사요실천으로 성동교당 출신의 상산 김정상 교도회장이 탄생한 것만 보아도 50년 역사의 중구교당 교도들의 공부심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하고 편안한 교당으로 만들까를 고민하여 의견을 내는 상산 김교도회장의 뚝심에 내 자리를 내놓더라도 교도가 행복해 지는 길을 아는 은타원 김교무의 지혜가 더해지면 그 의견대로 일사천리로 마음을 모으고 실행해 내는 중심에는 교무 말이라면 언제나 예스를 외치는 경타원 한진오 부회장이 있으며 그런 도반을 자랑스러워 하며 늘 함께하는 교타원 이은교 여성회장이 든든하게 중구교당을 지켜내고 가꾸고 있는 셈이다.
○행복감은 교화의 바탕
“학생들과 즐겁게 살았어요. 제가 느꼈던 그 행복감을 아이들이 느끼길 바랬고 그 경험이 성인교화의 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교무가 많은 경험과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교화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교도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은 같기 때문입니다”라는 은타원 김교무의 이야기에는 청소년 교화와 부교무에 대한 애정과 격려가 가득하다.
“저는 청소년 교화를 맡고 있습니다. 교무님의 지지덕분에 청교협 활동은 잘 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MZ세대에 맞는 교화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라는 김성원 부교무는 원불교집안에서 나고 자랐다. 출가를 하겠다고 하니 모두가 의외라 했을 정도지만 동기들과 함께 생활하며 법공부를 해왔고 이 공부 이 사업에 대한 신심으로 중구교당에서 열일을 하고 있다.
“저는 7년 무결석으로 법호를 받은 것 같습니다”라는 경타원 한진오 봉공분과 부회장은 친구따라 교당와서 인생의 반려자도 만나고 이 법을 만나 행복한 공동체 생활에 여념이 없다.
”대산종사님 법문 중 ‘복은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다’라는 말씀따라 무조건 복 지을 일은 내가 먼저 합니다“라며 공부와 법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처음처럼 교당생활을 한다.
○교당은 교도의 삶이 익어가는 곳
교타원 이은교 여성회장은 “교당은 교도로서의 삶이 익어가고, 욕심과 고통 속에서 허덕일 때 기도를 올리면 마음의 안정은 물론이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도 있다는 경험을 한 곳”이라며 촘촘하게 교당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늘 반조하는 씨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교법생활을 해 나가는 날줄로 중구교당은 낙원세상을 짜나가고 있어서 중구교당의 귀추가 주목된다.
2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