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소울이다. 세울 코리아!
기억하는가? 세울 코리아! 1982년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외쳤던 이 말을. 우리는 서울이라고 발음하지만 외국인들은 세울, 소울로 발음한다고 한다. 이 말에는 서울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에서 영혼, 영성, 정신개벽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서울이 서울이 된 것은 산과 강을 아울러 갖춘 그 입지성에 있다. 삼각산과 한강을 품고 있는 이 아름다운 도시는 무위자연을 품은 천혜의 도시이다.
대종사님도 서울이 가지는 이러한 상징성을 내다보시고 불법연구회가 창립되기 전인 1924년 3월30일 서울교화를 시작하셨던 것이다.
물질개벽과 정신개벽의 중심
대종사님은 1916년 대각을 하시고 1924년 새 회상을 창립하시고 후천개벽의 새 시대를 활짝 여셨다. 아인슈타인은 1005년과 1915년 상대성 원리를 발표하여 거시세계를 설명하는 이론을 발표했고, 1927년 하이젠베르크는 불확정성의 원리를 발표하여 미시세계 설명할 수 있게 됨으로써 현대물리학의 새 문을 열었다. 물질개벽의 새 이론이 발표한 것과 정신개벽의 새 종교가 같은 시기에 탄생한 것이 우연한 일일까?
물질개벽은 산업화 시대로 발전해오다가 1980년대에 정보화 시대의 새 물결을 맞았다. PC가 양자컴퓨터로,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이 메타버스로 진화하고 있다. 2010년 이후 AI(인공지능)가 전 분야에 적용되어 로봇과 챗 GPT 등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것이다. 인공태양 기술이 상용화 되면 에너지 문제도 해결
될 것이다.
Soul 100년, 내가 주인이다
정보화와 영성은 물질개벽과 정신개벽의 키워드이다. 다가올 100년 역시 기준은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이다. 시대화는 정신개벽의 종가 노릇을 다하는 것이다. 인격양성을 넘어 영격 완성으로 차원을 높이자. 불공법과 무시선법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자.
생활화는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교법이 창의력 계발의 원천이 되자는 것이다. 디지털 유목민의 감성을 계발하도록 교법 해석을 새롭게 하자.
대중화는 교법의 사회화이다. 교법에 바탕해 문화 통일 환경 인권운동 등 시대와 민족의 과제에 적극 참여하자.
다가올 소울 100년, 하나하나 먼저 깨달은 원불교가, 내가 주인이다.
3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