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간 교무간, 친밀감 증대로
우리는 한울안 한가족 경험
양자훈 통신원
여의도지구와 화곡지구는 <돌아와요, 청년~!!>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목동교당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연합법회를 열었다.
이번 연합법회는 잠자고 있는 청년 교도들과 현재 나오고 있는 청년 교도들의 자연스러운 융화와 더불어 교무님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초를 삼기위해 실시되었다.
1부 레크리에이션은 어색한 청년들끼리의 친밀감을 갖게 하였고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평소 청년들이 생각하고 있던 고민이나 원불교 또는 교무님에게 직접적으로 물어 볼 수 없던 질문들을 할수 있도록 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연합행사는 평소 지구가 달라서 연합형식의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교무들 사이에서도 어색한 감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서로 교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각 교당에 오는 청년들의 특성들을 공유하며 시대와 세대에 맞는 교화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연합법회에 참석한 김포교당 청년은 “여러 청년 교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았다. 처음에는 꺼려지는 생각도 들었지만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리고 여의도교당 청년교도는 “코로나로부터 지금까지 모임 활동이 안되면서 최소한의 법회를 보아왔다. 그러다 이번 연합법회를 한다는 말에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왔고 재미있었다. 이러한 활동이 종종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목동교당 양자훈 교무는 “ 파수공행은 함께 손잡고 나아가면 못할 것이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서로가 서로의 손을 내밀고 잡아줄 때 원불교라는 한 울안에서 각자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웃으며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