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통신원
지난 18일 원남교당 3040세대 모임인 활불단 15명의 입선인이 원남교당 대각전에 모여 “내 신앙수행의 현주소” 주제로 일일훈련을 열었다.
자기 자신과 도반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우리 같이 놀아요” 코너는 김화교당 박윤호 교무님을 현장에서 섭외해 진행했고, 원남교당의 고해민 교무와 “이야기가 있는 신축 원남교당 둘러보기” 를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 조민석 대표의 건축의도를 이해하고, 건축미를 느낄 수 있었다.
원남교당의 이예진 교무와는 신앙수행의 체험시간엔 몸풀기와 염불 그리고 좌선으로 정신을 수양하였으며, 찌를 뽑아 만난 강연제목(솔성요론)을 들고, 교당 곳곳의 연마장소에 가서 홀로 진리를 연마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제식엔 3분 강연과, 훈련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웃고, 박수치며 서로를 격려했다.
최지공 교도는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는 훈련이라 넘 좋았어요. 정기적으로 하면 좋겠어요. 심신이 힐링되니 에너지도 채워집니다.”라는 감상을 남겼으며,채소빈 교도는 “아이와 떨어져서 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해보는 게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행복하다.”고 훈련담을 전했다.
담임인 이예진 교무는 "휴대전화를 모두 수거하고 결제식을 시작하여 입선인들이 훈련에 오롯이 임하는 데에 좋았으며, 그동안의 부부중심의 훈련과 달리, 미혼 활불들이 함께한 점, 원남교당 교도가 된 지 얼마안된 도반들이 함께하여 새롭게 더 좋았다"고말했다.
3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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