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교도, 재능기부로 은혜 확산도모
은평교당은 지난 16일 교당에서 처음으로 은평포럼을 실시하여 교도들의 발길과 눈길을 끌었다.
은평포럼은 교도 자녀들의 재능기부로 분기마다 진행되는 은평교당의 특강을 지칭하는 말이다.
은평포럼의 강사는 어린이, 청소년 시절에는 법회 출석을 잘했으나 결혼 또는 직장 등으로 인해 교당 참석이 소원했던 교도들 중 주로 교도들의 소개와 안내로 진행된다.
은평교당 자산 전자균 교무는 “교도 자녀들의 전문 직업의 정보나 혹은 기술을 교도님들께 무상으로 기부해 주는 무아봉공을 실천하는 것이 첫째 목적이며 이것을 통해서 교당 근처 동네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나누어 주는 것이 두 번째 목적이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지난 16일 처음 초정된 강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에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 김성호 교도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은평교당 교도들은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고 답변하는문답을 통해 자기 몸을 체크하고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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