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한덕천 서울교구장, 서울교화 100년을 위해 각 교당의 동참 당부
서울교구는 지난 2일 한강교당 대각전에서 제 130차 출가교역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산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교구 교화가 4대를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니 후진과 교도들에게 어떤 교단을 남길것인가를 고민해야 하고 사회에 어떤 실력을 보여줄것인지를 고민하여 서울교화100년을 위해 각 교당이 귀감이 되는 준비를 함께 해줄것”을 당부했다.
교화훈련부 윤항구 교무는 원기 109년 법위사정을 설명하면서 △법위사정은 법위향상과 법위사정을 함께 해야하는 개념인데 지금까지는 법위사정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과 △법위사정과 법호사정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과 △ 교도 법위 사정규법에 대해 공부 하면 더욱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가지 사항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 하고 교도들의 지난 3년간의 수행실적을 기준으로 하여 누락되는 교도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가와 출가에 대한 법위사정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출가교역자들의 문의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자타원 이자원 서울교구 성가연구회 원무가 서울교구가 법회문화 개선을 위해 시범실시하고 있는 통일된 독경운곡을 안내했다.
자타원 이원무는 “원불교의 통일된 독경운곡을 위해 깊은 추임새를 제거하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운율을 도입하여 음정을 6도음 내외로 정했다”고 밝히고 원불교의 특색있는 목소리로 출·재가가 하나로 되는 독경운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가교역자들은 일원상서원문과 한글 반야바라밀다심경의 통일된 독경운곡으로 독경을 했다.
6월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