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 통신원
지난 8월 27일, 경기인천교구 인천지구에서 162명의 법호인과 함께하는 “인천지구 법호인 훈련”을 감산 송원근 교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약대교당 수산 정상덕 교무가 “법호(法號)! 그 의미를 다시 새기자”라는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인천교당과 각 교당에 모여 줌으로 진행했다.
무타원 김덕전 지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법호인 훈련은 첫째, 법호인인 나에게 무한 자긍심을 갖자 둘째, 소태산 대종사님에게 한없는 존경심이 일어나야 한다 셋째, 진리 법신불에 대한 쉼없는 수행자의 다짐 넷째, 영생의 스승님을 모시고 교화자로써 제2의 인생을 살자 라는 4가지 목표를 가지고 진행이 되었다.
수산 정상덕 교무는 ‘법호의 유래와 의미’를 소개하며 “소태산 대종사님께서는 법호와 법명을 그 제자 각자의 기틀에 맞게 주셨으며, ‘이름 값 잘하라’ 라는 말씀을 자주하셨다. 그만큼 이름에 풍기는 의미가 그 사람의 마음에 주는 영향이 크다”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법호인에게는 창생을 제도할 책임이 있다”며 법호는 세계 시민증임을 강조하였다. “진리의 법을 호령하는 법호인들은 진리의 길을 걷는데 강한 정진으로 모범이 되고 때로는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공인으로 당당하고 담대하게 법을 수호할 책임이 있다” 고 밝혔다.
훈련을 마치며 인천교당 윤산 양윤철 교도는 “오늘 제가 최연소 법호인인 것 같다. 오늘 강의를 통하여 법호의 무게를 더욱 느끼게 되었다. 법호를 받고 난 후 그 무거운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거듭 공부를 계속 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청라교당 경타원 서경심교도는 “교당에서 법명으로만 불리다가 법호를 받고 난 후에는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진리께서 주신 법호임을 다시 새길 수 있었고 그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9월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