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봉공회는 지난 10월 20일 서울교구청에서 북유럽 핀란드 템페레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한복 200여벌을 수집하고 손질하여 개별포장된 한복을 전달했다.
올해는 원불교 핀란드 개척교화의 원년인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는 세종학당을 핀란드 제2의 도시 탐페레에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한복문화체험활동은 핀란드 제1호 교도이기도 한 키리시 무스탈라흐티(법명:원주)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현지의 전문 문화예술복지법인ACCAC(Accessible Arts and Culture)와의 협동작업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서울교구 봉공회는 9월 한달 동안 교당봉공회를 통해 깨끗하게 손질된 한복 수집을 시작했고 봉공회 임원들은 한 벌씩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로써 서울교구 봉공회는 내년부터 현지인들이 한복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교화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11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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