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경 서울교구 봉공회장┃
감사와 보은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교단 제4대와 서울교화 백년을 맞이하는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년도 3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참상을 접하고 오로지 이재민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방한용품 모집에 동참해주셨던 교도님들의 정성은 놀랍고 감사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세상의 아픔에 공감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하는 이런 마음들이 모여 매주 수요일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따스한 저녁 식사를 드릴 수 있었고, 현충원과 서울역 광장에서 얼린 생수의 시원함을 전달하며 원불교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함께여서 가능했고, 모두가 교도님들 덕분입니다. 109년도 서울봉공회의 목표는 ‘동행으로 봉공 일상이 되다! 교당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공회’입니다. 이를 위해 4월의 대각개교절맞이 은혜의 김치나눔사업을 서울시 25개 전역으로 확대하여 교구와 지구, 교당봉공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봉공의 기반을 다지고자 합니다. 또한 1달에 1번 3시간 봉공을 목표로 현재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113봉공단을 150명까지 늘려 긴급 재해재난 구호활동과 상시 지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굳건히 하고, 교도들이 쉽게 봉공활동에 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보은장날은 서울교구봉공회를 창립하며 복지회관 건립과 대사회사업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82차를 진행하며 일반인들이 원불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교도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모아진 이익금 수억원은 옛 서울회관 건립과 분당교당, 일산교당 부지 매입 비용으로 지원하여 교구교화를 돕고, 유린원광복지관과 등촌복지관 건립 비용 희사로 교단내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보은장날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며 개선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일원가족 만들기의 일환으로 미혼 남녀 매칭 상담을 하고 있는 은혜혼인상담소에도 자녀들이 원불교 신앙에 뿌리내리기를 염원하는 교도님들과 교당이 힘을 보태주십시오.
봉공회는 곧 사람이고, 정성입니다. 혼자 보다는 둘이, 둘 보다 셋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을 때 더 큰 위력을 나툴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정성심으로 맡은 바 역할을 해내고야마는 님들이 바로 봉공회의 보물입니다.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나누시는 개벽성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명륜 경기인천교구 봉공회장┃
정성과 봉공으로 실천을
원기 109년 갑진년, 용의 해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들 힘찬 출발을 기원합니다.
오늘의 소망이 내일의 원동력이 되는 그런 한 해 되기를 염원드립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바르고 성실한 사람이 되려고 할 때 자기가 바라보는 마음으로 세상사람을 보면서 세상의 흐름을 놓치기가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속 사람들과 더불어 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의 교법이 주인이 되고 보은하며 적공하는 일입니다.
감사함을 모르고 배은하며 중요한 것들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지불식간에 일어나는 모든 일 속에서 우리 원불교 봉공인은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육근을 통하여 다른 사람의 해가 되지 않고 이익을 주는 무아봉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을 하면서 계획을 세워 몸으로 실천하여 평가하면서 성찰하여 참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로지 훈련과 공부를 병행 하여 세상계가 하나 되어가며 진급하는 봉공인이 되어 일상생활이 사회 국가 개인을 위해 정성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경인 교구 봉공회는 서로 화합하여 존중하며 신앙인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결같은 정성과 봉공의 실천으로 앞장섭시다.
우리 모두 개벽의 성자로 삽시다.
┃이대현 서울교구 여성회장┃
나를 챙기고, 우리를 챙기고
‘우리 모두 개벽 성자로 삽시다’ 는 신년 법문을 받들고 갑진년 새해를 맞이 합니다. 올 한해도 법신불 사은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교도님들 가정에 교당에 교단에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많은 의미를 가지고 원기 109년을 맞이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교단의 제 3대를 뒤로 하고 제 4대를 시작하는 해 이기도 하고 소태산 대종사께서 서울 교화를 하신지 100년 되는 해에 의미를 두고 저희가 마음을 함께해야 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는 우리를 많이도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몸도 약하게 만들었지만 감정도 메마르게 하고 무언가를 하려는 의욕도 줄어들게 만들었습니다. 예전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저희는 서울 교화 100년을 계기로 하던대로가 아닌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우리는, 나하고 틀린 사람이 아닌 나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면 나의 부족함을 메꾸어서 하나를 이룰 수 있지만 부정하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교도님들도 나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끌어 안을 수 있는 너른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가지 않으시렵니까?
나를 챙기고 우리를 챙기고 주위를 챙기다 보면 ‘올 한해도 잘 살았어, 수고했어’라며 나를 토닥이는 원기 109년이 될 것입니다.
교도님들!!!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현덕 경기인천교구 여성회장┃
지역사회 살피는 시간 마련
교단의 제 4대가 시작되는 원기 109년 새해가 벌써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합니다.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가 모든 분들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 해를 맞이하면 늘 그랬듯, 새 다이어리에 한 해의 일정을 기록하면서 새 다짐도 적어봅니다. 또한 한결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어디에서나 먼저 애써주신 교구 여성회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개벽 성자로 살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여성, 변화시키는 경인교구 여성회’ 모두가 전산 종법사님의 신년 법문 말씀처럼 ‘일상 수행의 요법’으로 시작하며 ‘함께 살림, 환경 실천 10가지 항목’ 을 꾸준히 생활하면서 지구를, 환경을 지키는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교구장님께서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에는 반드시 시비이해로 갈등과 불화, 분별의 모습에서, 항상 좋은 습관을 길들이고 새 마음이 되도록 자성 본원 공부에 공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경기인천여성회가 화합하며 작은 사업, 소소한 일들도 반조하고 챙기면서 지역 사회에도 살피는 시간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같은 길을 함께 걷고 있는 각 교당의 여성회장님들, 올해도 화합하며 전산 종법사님의 신년 법문처럼 우리모두 개벽성자의 길도 함께 걸어봅시다.
┃이진천 서울교구 청운회장┃
개벽성자로 사는 한해되시길
도덕문명의 정법회상으로 인도정의 참 문명사회를 개척합시다.
서울교구 청운회원님들 원기109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각자의 일터에서 도량에서 쉼 없는 공부와 공도심으로 영육쌍전의 취사력을 다져왔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회원님들의 합심으로 서울교구 청운회가 여러 뜻 있는 사업들이 원만한 결실을 갖게 되어 고맙다는 인사말씀 드립니다.
청운회원 여러분!
강약진화로 평등세상 이루는 우리의 염원이 심전에서 잘 지켜왔고 가꾸었는지 한해 돌아보면서 청운회 행동강령에 바탕하여 실천하고 돌아보는 우리 회원님들의 숨은 노력이 사은님의 은혜로 새해에도 계속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원기109년은 소태산 대종사께서 서울교화를 위해 여러 선진님들을 일원대도 정법회상으로 이끄시어 오늘날 서울교화의 꽃을 피우신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일원의 진리를 신앙하고 이어가는 우리 교단의 시간도 4대가 시작되는 변곡점이며 그에 따라 서울교구에서도 서울 100년 기념법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각 지구교당에서 경축을 준비하는 행사일정이 재가출가의 정성스런 합심(合心)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서울 청운회도 교구와 함께 서울 100년 기념법회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서울 청운회는 ‘청운 숲 가꾸기‘ 1차 사업인 경주 새등이 문화원 나무심기 사업을 3년 만에 무사히 마치게 되어 모든 회원님들과 각 지구장님들, 특별히 교당 교무님의 정성기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서울교화 100년 사업에 연계(連繫)되는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서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도덕과 존엄이 무너져 내리고 사도(邪道)가 판치는 탐진치의 욕망이 가득한 사회와 국가의 현실에서 우리 청운인은 갑진년에 일원의 진리를 품고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들어 개벽성자로 사는 은혜로운 한해 만드는데 일심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종우 경기인천교구 청운회장┃
대중의 행복이 나의 행복
갑진년 새해에 경인교구 재가,출가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요즘 사회현상을 보면 장기적인 전쟁과 경제적 불황으로 힘든 시기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종교인들은 그 수가 점차 줄어드는게 우리 교단 뿐만 아니라, 타종교들도 같은 현상이라 봅니다.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세계평화를 외치고 주변인들의 귀감이 되도록 먼저 자기 수행을 통하여 견성하고 양성·솔성하는 수행을 꾸준히 해나가길 다짐합니다.
4대 결복의 시대에 전산종법사님 신년법문에 우리모두 개벽성자로 삽시다 와 같이 우리의 주어진 임무를 성심을 다해 수행하고, 대중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임을 알아서 성자로서의 삶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며 살겠습니다.
우리 경인교구는 인구로 보면 가장 큰 교구입니다. 우리 경인교구가 교단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청운회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부분을 묵묵히 솔선수범하여 챙기고, 취사하도록 다짐합니다.
끝으로 지구상에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행복할수 있도록 빠른시일내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올수 있도록 사은님께 기도합니다.
1월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