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공, 복을 지으며 은혜를 생산하는 것”
지난 13일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경기인천교구 봉공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봉공회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식순에 따라 입정과 설명기도를 진행했다. 명타원 이명륜 경기인천교구 봉공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기 109년 무아봉공을 실천하시는 여러 봉공회원 여러분들 감사하고 반갑다”며 “원불교 봉공회는 여러 사업을 하면서 일과 공부로서 활동을 하는 단체라고 생각한다”며 “시비보다는 봉공에 더 집중하여 공부하려고 한다”고 전하고 “묵묵히 꾸준히 무아봉공을 실천하고 보은하도록 공부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길산 방길튼 교무는 “봉공회는 신심·공심·공부심이 없으면 봉공활동을 하기기 어렵다고 말하고 봉공활동 중에는 상없는 공부를 해야 한다”며 일 가운데 상을 내기 보다는 자신을 희생하는 봉공이 아니라 복을 지으며 서로 은혜를 생산하는 봉공활동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실타원 김덕수 경기인천교구장은 격려사를 통해 “봉공회원님들 얼굴과 기운이 좋아 보인다”며 “이러한 기운으로 힘차고 활기찬 봉공회 활동을 하시길 염원한다”며 “K문화가 세계에서 인기있는 이러한 시기에 우리 봉공회원님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봉공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고를 통해 경기인천교구 봉공회 담임교무를 새로 맡게된 석타원 강은영 동수원교당 교무의 인사가 있었다.
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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