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연구소[인농](이하 [인농])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4번째 원불교 교립학교 교사연수를 진행하였다.
인농은 경기도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는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의 모임이다.
이날 연수에는 한겨레중고등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 지평선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 합천평화고등학교, 한울안중학교, 헌산중학교, 경주화랑고 등 원불교 교립학교 9개 소속 교원들이 참석하였다.
첫날에는 분과별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회원들간의 공감과 소통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고, 회원들의 관심 주제를 선택하는 소특강에서는‘디자인씽킹, 린 기반 기업가 정신 교육설계’,‘마음 쉼표, 몸 마음 챙김을 위한 마인드헬스’,‘퍼스널컬러를 통한 이미지메이킹’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저녁식사와 함께한 ‘화동의 밤’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 학교의 현안과 고민을 공유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대특강‘나와 세상을 바꾸는 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 교사들의 소진된 에너지를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특별히 참석하신 원불교 교육부의 상타원 이문성 부장님은 대안교육에 힘써주시는 교립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달하시고 교사들을 힘껏 격려하였다. 이어서 인농 회장인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가 앞으로 우리 원불교 교립학교가 내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계기를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하면서 “우리 안의 열정을 깨워 비상하는 원불교 교립학교가 되자.”고 선생님들의 초심 회복을 독려하였다.
2월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