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종로지구 교당들은 지난 19일 소태산홀에서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WON-ECO 법회를 개최하여 참석자들에게 기후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참석자들 이 지구환경을 위해 실천 덕목을 선언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념법회는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를 주제로 하여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종로지구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실천의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의 기후환경과 박숙희 과장 등 기후환경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간 원불교가 대사회활동을 해 온 원불교환경연대의 활동들이 더욱 빛이 나기도 했다.
이날 토크쇼 사회를 맡은 감산 이인성 송천교당 교무는 준비된 멘트와 재치로 노련하게 토크쇼를 진행하여 참석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또 조은혜 원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과 반타원 이대현 서울교구 여성회장의 토크는 종로지구 연합합창단의 합창과 어우러져서 기후환경과 냉장고 파먹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더욱 북돋아주기에 충분했다.
지구환경에 대한 실천의지를 21일간 동행키트 유무념 공부로 모금된 기금 5백만원을 간타원 김명정 종로지구장이 나무심기 약정기금으로 환경연대에 전달했고 각산 김성근 청소년교화협의회 회장이 청소년교화 꿈나무기금 3백만원을 지구청교협을 대표해서 정릉교당 노경원 교무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교도들이 초록색 스카프를 가슴에 대고 지구살림을 위한 일상생활 9가지 실천으로 구성된 기후환경선언문 낭독을 다같이 다함께 결의하며 마무리했다.
5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