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을 마지막으로 6개 지구별 서울교화 100년 기념법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각 지구마다 대사회메시지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기념법회를 선보였다.
소태산 대종사의 서울교화 100년을 기념하며 서울교구는 다양한 활동과 의견을 모아 재가단체가 함께 기념법회에 대한 다양한 스타일의 법회를 준비하고 진행했었다.
서울지구는 서울교당에서 100년 교당을 경축하는 법회를 진행하면서 100년전 서울에 오신 그 역사를 되짚고 다시 시작하는 서울교당을 만들자고 했었다
화곡지구는 소태산 대종사가 100년전 상경한 날인 3월 31일에 맞춰 목조각에 새긴 소태산 십상 봉안으로 서울교화 100년을 경축했다.
여의도지구는 마음공부라는 주제의 즉문원답으로 시민들의 고민에 즉답을 하며 지금 시대의 고민은 원불교 마음공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남지구는 AI사회자가 등장,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참석자들의 관심과 은혜나눔 강연과 실천사례로 관심을 끌었다.
종로지구는 기후환경이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지구환경에 대한 보은행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선포했고 당일 텀블러를 사용하고 기후환경에 대한 실천 의지를 초록색 스카프에 담아 내기도 했다.
강남지구는 생명존중이라는 주제로 천도재 형식의 기념법회를 진행하고 생명지킴이 교육수료자 100명으로부터 실천 의지들을 선언했다.
각 지구별 기념법회는 21일간 동행키트를 하면서 소태산 대종사의 경륜을 다시 생각하게 했고 막연했던 기념법회의 주제들에 대해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는 감상담이 이어졌다.
서울교구는 소태산 대종사가 100년 전 서울 상경 하신 뜻을 서울교도 한 명 한 명이 그 의미를 알아내고 찾으며 현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해답을 제시하는 한편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오늘부터 다시 서울시민들과 소태산 대종사의 창립 정신을 함께 시작한다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서울교구 교도들의 각자 가슴에 담긴 서울교화 100년의 의미가 앞으로 서울교화 100년을 견인하는 힘이 되길. 그래서 모두가 소태산 대종사의 꿈으로 다시 피어나길.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