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구 청년연합 체육대회 미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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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구 청년연합 체육대회 미니 인터뷰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5.29 21:46
  • 호수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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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님, 교무님 감사합니다!”

최길연 객원기자

1등팀 팀장 박지선 교도

“‘천지’ 팀장 박지선입니다. 체육대회 참가에 의의를 뒀던 제가 팀장을 맡게 되니 등수를 욕심내지 않을 수 없었고, 높은 점수를 얻어 팀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낯을 가리던 팀원들이 막상 경기에 임하니 놀라운 승부욕을 보여줬고 팀원 모두 모든 경기에 몰입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또 “여자 축구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구기종목에 관심이 없고 얼마 전에 춤을 추다 근육통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서 몸을 최대한 아낄 생각이었는데, 경기가 시작되고 각 팀의 응원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면서 몸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쳤고 저 자신도 놀랄 정도로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경기도 흐름을 타며 뛸 수 있었고 그 결과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강남교당을 추천해주시면서 이사와 함께 교당을 옮겼는데, 다양한 직군의 많은 분이 법회와 단회, 소모임 등을 성실하게 참여하며 함께 진급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박지호 교무님과 교우님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3등팀 팀장 장유현 교도

“돈암교당에서 마음공부하는 장유현입니다. 법회 공지 시간 체육대회 소식을 듣고 마음이 닿아 참여하게 됐는데 서울교구 청년들이 연합하여 참여하니 모두 하나됨을 느꼈고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청년회 임원들이 많은 준비를 한 게 느껴져서 더욱 은혜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음 모으는 것을 유념하며 경기에 임했는데 결과적으로 우승하지 못해 아쉬움도 남지만 최선을 다한 덕에 더 많은 격려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돈암교당은 일원의 교법이 살아 숨 쉬는 교당입니다. 일원의 진리를 신앙하고 실질적인 교법으로 살아가는 교도님들이 많고 일원 가정으로 어렸을 때부터 일반교화로 이어진 교도님들이 많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로 함께 마음 모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뒤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원불교가 어떤 종교인지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현재는 오빠와 함께 청년 법회를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이원일 교무님의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교와 매월 교리 공부방에서 배운 교리의 가르침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우들과 함께 정진하겠습니다.

 

5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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