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봉공회 전국임원훈련, “개벽성자로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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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봉공회 전국임원훈련, “개벽성자로 사는 길”
  • 박순용 편집장
  • 승인 2024.05.29 22:14
  • 호수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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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에서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중앙봉공회는 중앙중도훈련원에서 200여명이 원기 109년 원불교봉공회 전국임원훈련을 실시하였다.
‘개벽성자로 사는 길과 무아봉공’의 주제강의를 통해 훈산 전도연교무는 “우리 모두가 신앙과 수행을 한다고 하지만 우리 모두 세상을 대할 때 얼마나 경외심을 가지고 대하는가? 그것이 바로 봉공인의 기본 마음임을 자각하고 나를 변화시키면 내 주변이 변화되고 그러면 저절로 교화가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우리 봉공활동도 이런 경외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모두가 기쁨으로 살고 다른 사람에게 그 선한 영향력, 기쁨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 과산 이성일 장성교당 교무는 ‘다문화 시대의 원불교 봉공회’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였다. 강의에서 교당과 병행하는 다문화 개별 대상을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나들이를 선호하는 다문화인들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고 과거 야학과 같은 한국어 교육, 그리고 한국사회 적응 교육, 또는 직접적 물품 지원과 장학금 지원은 효과가 크다고 하고 개별 교당활동에 대해 교구나 중앙봉공회의 지원이 있어야 하고 중앙봉공회는 법인과 연계하여 가족센터의 위탁운영을 시도하여 봉공회원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봉공회 외연을 확장하는 것도 바람직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다문화인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그들과 어떻게 함께하고 교당과 교구, 중앙봉공회가 해야할 일들을 깊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성산 김홍기 부평교당 교무가 진행한 화합 친교시간에는 폭발하듯 마음껏 즐거움을 발산하며 서로가 마음을 여는 시간이 되었다.  2일차에는 ‘봉공이야기’ 시간에는  규타원 전시경 중앙봉공회장과 관산 박인관, 홍타원 이태언 부부교도(여의도교당)의 발표를 통해 봉공활동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누었다. 
월산 김일상 종사는 ‘법위등급으로 공부하여 참된 봉공인이 되자’는 법문으로 하루하루를 법위등급에 대조하여 계문과 경전공부를 하면서 중생에서 부처의 길로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참된 봉공인이라 설하여 훈련에 참여한 봉공회원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5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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