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년연합 체육대회, 하나되는 시간으로 다같이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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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청년연합 체육대회, 하나되는 시간으로 다같이 다함께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5.29 22:25
  • 호수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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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연 객원 기자

지난 25일 원불교 서울교구 청년체육대회가 내실 있는 구성과 뜨거운 열기 속에 휘경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강남, 안암, 돈암, 서울, 신촌, 역삼, 정릉, 종로, 중구, 한강, 화곡, 화정, 화랑대교당 13개 교당에서 8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했으며, 천지·부모·동포·법률 4개의 연합 팀을 결성해 서울교구 청년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교당 별로 팀을 구성하지 않고 분배해서 서로 다른 교당 교우들이 대회를 통해 화합하도록 했다.
원불교 청년회 안성오 교무는 환영사를 통해 “대종사님이 말씀하신 마음공부를 청년들이 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육대회도 몸과 마음을 잘 경영하는 활동이고 ‘지금 여기, 알아차림’ 하며 자신의 삶을 경영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체육대회는 1, 2부로 나뉘어 몸풀기 후라이팬 게임, 여자 축구, 남자 축구, O·X 퀴즈, 팀별 릴레이, 셔틀런, 왕 피구,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게임은 공정하고 공평한 참여를 유도하고자 무작위로 번호를 뽑아 남·여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팀마다 각자에게 부여된 번호의 참가자가 나와 게임에 출전하도록 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여자, 남자 축구 경기가 모든 참가자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 속에 더욱 주목받았으며, 대회 중간 안암교당 이대일 교도와 중구교당 최민규 교도의 노래 공연은 모두에게 달콤한 시간을 선물했다.
청년체육대회 우승은 천지팀, 2등은 법률팀, 3등은 동포팀, 4등은 부모팀이 차지했다. 강남교당은 16명의 청년이 단체 티를 준비해 입고 오며 한마음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육대회를 준비한 최민규 청년연합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체육대회를 2년 연속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올 초부터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기획했다”며 “하반기에는 청년연합법회와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총회가 예정되어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참석 바란다”고 했다.

 

5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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