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9년 원불교대안교육협의회
글·사진_김하솜 통신원
글·사진_김하솜 통신원
지난 15일 원불교대안교육협의회(회장 한겨레중고등학교장 이진희)는 상타원 이문성 교육부장과 교단에서 운영하는 10개 대안교육 특성화중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교당 교무가 참석하여 각 학교 현황 및 교화 활동을 공유하고, 원불교 대안교육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각 학교의 현황 및 교화 현황을 발표하며 당면한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이어 IB교육의 헌산중, 생태환경교육의 합천평화고, 인문학교육의 지평선중고에서 각각 운영 사례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교립 대안교육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대안교육에서 ‘대안’이라는 단어에 대한 의미부터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했다. 과거 의미인 ‘부적응에 대한 대안’이 아닌 ‘사회의 변화에 대한 대안’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는 의견이 많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와 이에 적응해 가는 교육과정에 방점을 두었다.
원불교대안교육협의회에서는 교육의 본질이 인성교육과 각 개인이 지닌 역량강화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원불교 대안교육은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가족 모두는 주인의식과 공심으로 교육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공유하였다.
6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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