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당, ‘달마다 열리는 달콤한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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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당, ‘달마다 열리는 달콤한 법회’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6.26 12:49
  • 호수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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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
달달법회…세대별 특성 맞춤법회로 3년째 운영

글·사진_라상현 통신원

원불교 수원교당은 젊은 부부 세대들의 신앙과 수행을 돕기 위한 특성화 법회인 ‘달달 법회’를 운영하고 있다. 달달법회는 ‘달마다 열리는 달콤한 법회’라는 뜻으로 코로나 시기 이후 만남과 법회 운영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한 달에 한 번은 꼭 법회를 이어가자는 취지가 있다. 현재 3년째 진행 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분기별 특성화된 법회를 준비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종산 전종만 원장(정신과 전문의)의 “애착, 가정 행복의 열쇠”라는 주제로 젊은 부부세대의 달달한 고민을 해결하는 한 소통형 강의가 15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전종만 원장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신심 공심 공부심으로 교당과 법회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우리의 신앙 수행에서 심리적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가족 행복의 열쇠다.”를 강조하였다. 원불교 젊은 부부 세대들이 신앙 속에서 행복을 찾고, 부모와 배우자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후 일정으로 7월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달달한 가족캠프’(오덕훈련원)가 예정되어 있으며, 8월은 명상 전문가와 함께하는 ‘저녁 하늘 별내음’(교당), 11월은 이은수 교수(심리학 박사)의 ‘여러분은 충분히 좋은 부모’의 특성화된 법회가 준비되어 있다.
작년 둥지골훈련원에서 진행된 가족캠프에는 24가족 58명이 입선하여 큰 호응이 있었다.
박인수 교도는 “젊은 세대와 가족 교화 없이는 깊은 교화를 기대하기 어렵고 교법의 생활화도 어렵다. 이에 세대별로 특성에 맞는 법의 모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성과가 큰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은 교도는 “자녀의 행복한 삶을 원하는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내 자녀가 원불교 신앙교육을 통한 신앙 계승이 제대로 될 수 있고, 교당과 애착 형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신심과 공심을 갖추어 나가겠다.”며 감상담을 전했다.
수원교당 달달법회는 나아가 경기인천교구의 자녀를 둔 부부 세대들이 법의 모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법회 프로그램 준비에 지속적인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6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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