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교당 마음훈련 ... 서울지구 청년들1박2일 교당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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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교당 마음훈련 ... 서울지구 청년들1박2일 교당 스테이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7.03 13:40
  • 호수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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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_김혜원 통신원
 

지난 6월 28일에서 29일까지 서울지구 청년들이 서울교당에 모여 교당에서의 오롯한 스테이로 여름 정기훈련을 진행했다. 스테이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외부 타지로 훈련을 나가지 않고 오롯하게 교당에서 머무르며 교당을 내집처럼 가까이 하며 정을 붙이고, 어떤 특별한 이벤트성 프로그램 보다는 정기훈련 11과목을 중심으로 밀도있는 훈련을 진행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서울교당은 생활관의 숙소를 이용해 12명의 청년교도들이 교당에 편히 숙박하며 훈련을 날 수 있다는 환경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시도해보지 못했던 교당 스테이를 해냈고, 1박 2일의 꽉찬 프로그램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금요일 저녁 청년들은 교당으로 퇴근하여 저녁식사 후, 결제식과 아이스브레이킹(초상화 그리기, 진진가게임)으로 외면과 내면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심신작용처리건의 일기 공부와 회화, 염불수행 및 저녁심고를 끝으로 교당의 첫째날을 마무리했다. 둘째날은 아침 좌선을 시작으로 풍성한 브런치, 1시간 동안 오전 선정진과 ‘일원상서원문’ 게임과 실습으로 경문을 재밌고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우리들의 마음공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자 강연 연마 시간을 가진 후, 3분 강연을 하며 ‘원불교를 만나 마음공부로 인한 변화, 마음공부가 나에게 갖는 의미, 나와의 관계’ 등에 대해 평소 청년들이 교당을 내왕하며 생활 속에서 어떻게 마음공부를 적용하며 지내는지를 알 수 있었고, 이어서 ‘회화는 핑계고’라는 프로그램 동안, 강연에 대한 회화와 사전에 미리 준비한 회화 주제 뽑기를 통해 편안하면서도 속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마지막 해제식에서는 교당 스테이에 대한 훈련 소감을 나누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정기훈련과목을 중심으로 오롯하게 훈련을 날 수 있었던 것이 더 좋았고, 특히나 교당에서 이런 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자주 진행되길 희망하는 피드백들이 많았다. 1박 2일이 짧은 시간일 수 있으나 오히려 알차게 진행되었고, 특히나 매 끼니 때마다 다양하고 풍성한 식단으로 훈련원보다 더 대접받는 느낌이었다며 큰 만족도를 표했다. 
서울지구 청년회는 지난 3년 동안 매월 1회씩 마음스테이를 진행해오다가, 올해는 반기별 교당 스테이를 통해 오롯하게 훈련에 집중해보자는 뜻으로 이번에 서울, 신촌, 일산교당, 그 외 타교당 청년과 교도가 함께했다. 교당 스테이의 클라이막스는 2층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를 끝으로 여름날  교당에서의 법정 가득 담긴 추억을 함께했다. 

 

 

7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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