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화 100년, 서울교구 교당탐방  46. 유린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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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화 100년, 서울교구 교당탐방  46. 유린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7.10 14:39
  • 호수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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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지역 복지와 교화를 담당하는 유린교당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의 창립정신 지켜 나가

 

○공도자 희사로 교화의 장 마련
유린교당은 원기 71년 종로교당 윤치덕 교도가 운영하던 유린재단 새마을유아원을 교단에 희사하게 되면서 교화의 장을 열게 되었다.
유린 새마을유아원은 원기 22년 한철호 윤치덕 부부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개성유린관으로부터 시작된다. 간이학교, 실비 이발, 양로원, 보육원을 운영하다가 6·25동란 뒤 원기 39년 창천동에서 다시 보육사업을 전개했다. 원기 64년 어린이집으로 전환, 원기 68년 재단법인 새마을유아원으로 변경하고 원기 71년 교단에 인계하였다. 원기 71년 인타원 태성실 교무가 부임하고 동년 종로교당의 연원으로 2백여만원의 경비를 들여 법당을 수리하고 불구와 비품집기를 마련, 원불교 유린교당 봉불식을 봉행했다. 원기 77년 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유린교당과 생활관이 신축되어 입주했고 원기 92년 9월 유린교당 신축봉불을 했다.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설립
유린교당은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이 설립되면서 만들어진 교당으로 유린보은동산의 산하 <원광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하여 <유린원광사회복지관>등의 기관이 있어서 복지와 교화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즉 복지시설의 직원과 이용자, 그리고 지역주민의 통합교화가 가능한 지역으로 현재 유린교당에서 매달 2회 복지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울안법회가 운영되어 직원들에게 원불교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원기 95년부터는 육군사관학교 교화를 위해 주 2회 법회를 주관하다가 원기 99년 군종장교의 발령으로 연원교당이 되어 후원자 관리와 기타사항에 힘껏 조력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비전·미션 수립
유린교당은 지난 원기 98년 자발적으로 원기 100년대를 향한 “우리는 성불제중을 서원하며 원불교 일원주의정신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신앙공동체를 건설한다”는 미션으로 원기 백년까지 1인 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1인 1역 실천하기△교당을 사실적 도덕의 훈련장으로 만들기 △법동지와 함께하는 소통문화 정착하기, △1인 연원, 1인 인도 실천하기 △지역주민 교화활동 실천하기 등의 실천 항목들을 실천해 왔다.
○중랑구의 복지와 교화담당
현재 익타원 유성신 주임교무와 김효성 교무를 비롯하여 윤타원 이주성 교도회장이 함께 중랑구 지역의 복지와 교화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부와 교화의 질적 목표를 법회식순 및 법회문화를 개선하고 상시일기를 통한 공부의 질적 향상과 교화단 활동 강화 및 1인 1인도 실천으로 교화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은혜나눔을 실천을 하고 있다.
또한 삼학 정진반과 저녁 염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교화를 위해서는 요양원 법회와 한울안 법회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돕기위해서 일년에 두 번 은혜나눔을 실시하고  유린보은동산 직원들에게 대각절 은혜의 쌀나눔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교화를 위해서도 보육원 법회, 휘경여중 인성수업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공군에서 매년 진행하는 스페이스 챌린저 원(Space Challenge Won)을 비롯하여 서울교화 100년 어린이 법문축제와 소태산 법회를 비롯하여 청년훈련과 연합법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7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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