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당 냉장고 털어 차린 산해진미 가득
경인교구 여성회에서는 지난 달 29일 ‘함께 살림 냉장고 불공들이기’ 행사를 수원교당 식당에서 실시했다.
교구 내 각 교당 여성회장과 여성회원 12명의 참여로 냉장고 속 음식들로 준비하여 차려진 식탁은 진수성찬, 산해진미가 따로 없었다.
미리 준비해 온 얼음 동동 식혜와 각종 떡과 약식, 도토리묵, 밀떡볶이와 묵은지해물전, 김치와 쪽파 김치, 고등어구이, 고구마 피자, 재첩탕, 물외장아찌는 물론 참석하지 못한 회장님의 과일 공양까지 차려 놓고 식탁앞에 앉아 감탄을 했다.
오인전 동안양교당 여성회장이 “오늘 음식들은 나에게 주는 선물 같다”는 말에 모두가 공감하며 “매년 한번씩 이런 행사를 해보자”라는 의견들이 모아졌다.
직장 일들과 더불어 바쁜 일정속에서 이 날 시간은 반나절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참여해서 모두가 즐거웠고 내게 주는 선물같은 시간이었다며 냉장고 안 음식을 통해 정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경인교구 여성회는 “올해가 작년에 이어 두 번 째 행사였지만 연 1회 냉장고 불공 캠페인으로 화목한 시간, 마음 따뜻한 시간으로 법정도 나누고 함께 살림도 할 것”이라 기대했다.
글·사진_이현덕 통신원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