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_윤예지 통신원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랑구 내 다양한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냉장고 정리수납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처음 음식물 자원순환을 주제로 ‘비움’ 사업을 운영하며 마을 활동가 ‘비우미’를 양성하였다. 양성된 활동가 ‘비우미’는 중랑구 내 다양한 취약계층 가정 8곳에 직접 방문하여 참여가정과 함께 냉장고의 버리지 못하고 있던 오래된 음식 등을 버리고 재료가 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정리수납하였다. 냉장고 정리수납 컨설팅에 참여한 가정은 “평소에 양이 많아서 도저히 청소할 엄두가 안 났는데 다같이 노력해주셔서 정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상태를 잘 유지하겠다.”라며 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본 활동은 모든 과정을 활동가와 참여가정이 함께 참여하고 2주 뒤 재방문하여 사후점검을 실시함으로서 이후에도 참여가정이 냉장고 정리상태를 잘 유지할 수 있었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정현봉(대래) 관장은 “지구돌봄 사회복지관 만들기 프로젝트 비움 사업을 통해 알차고 보람된 일들을 많이 하였다. 비우미 활동가들의 활동과 성장이 의미 깊게 생각된다.”라고 하였다.
9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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