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새롭게 선출된 수위단원들이 임시 수위단회를 열어 제16대 신임 종법사에 왕산 성도종 종사를 선출했다. 이후 10월 중에 신임 종법사의 제청으로 교정원장, 감찰원장 및 주요 간부를 임명하게 된다.
11월 3일에는 제15대 전산 김주원 종법사와 제16대 신임 종법사의 이·취임식인 원불교 종법사 대사식이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교도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봉행될 예정이다.
왕산 성도종 신임 종법사는 1950년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학창 시절을 보내는 등 평생을 원불교와 함께했다. 아홉 형제자매 중 6명이 원불교 교무다. 1968년 출가해 1972년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충북교구장, 원불교대학원대 총장, 서울교구장을 지냈고 2019년 교무 퇴임 후 중앙중도훈련원 교령을 맡아왔다.
한편 지난 9월 23일 실시된 수위단원 선거에서는 출가수위단원으로 김도천·양원석·정상덕·나상호·양제우·박중훈·백광문·김선명·전도연(이상 남)·이경열·이귀인·오은도·오정도·모경희·강덕제·민성효·유형진·이형덕(이상 여) 교무가, 재가수위단원으로는 김도훈·김원요·박성태·남궁문(이상 남), 황연복·김명화·이상선·최혜남(이상 여) 교도가 당선됐다.
10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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