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교가 하나 되어 만든 감동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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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교가 하나 되어 만든 감동의 하모니”
  • 박해경 기자
  • 승인 2024.10.16 14:20
  • 호수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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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평화협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 문화 예술 한마당’ 성황리에 진행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주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 문화 예술 한마당’이 지난 13일 광화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7개 종교가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에게 종교문화를 소개하고, 이웃 종교뿐만 아니라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7개 종교 연합합창단과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세상’은 종교를 넘어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또한 종교 예술공연 및 종교 상징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종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종교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종교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원불교에서는  일반시민들에게 원불교 소개와  소태산과 함께하는 삼학놀이를 통하여 삼학수행(정신수양, 사리연구, 작업취사)에 대한 개념과 효과를 알리고 소태산대종사라는 성인의 존재 의미를 인식시키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 김회인 대표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종교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자활센터와 협업하여 기념품을 제작해 종교 간 화합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 또한 이루어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지난 2018년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한국 종교를 대표하는 7개 종교(원불교·개신교·불교·유교·천도교·천주교·민족종교협의회)의 평신도 단체로 매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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