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지구, ‘위원까페(WE WON Cafe)’로 은혜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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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지구, ‘위원까페(WE WON Cafe)’로 은혜나눔 실천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10.16 14:36
  • 호수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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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직원 500여명에 커피공양

 글_박순용 편집장 
사진_신지호 객원기자 

서울교구 원남지구(지구장 하타원 모경희)는 지난 14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앞 공터에서 커피차 <위원까페>를 설치하여 서울대병원 교직원 500여명에게 커피를 제공하여 은혜나눔의 대성황을 이뤘다.
이는 서울교구가 서울교화 1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원남지구의 대사회 메시지의 주제였던 ‘은혜나눔’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은혜나눔으로 실천하고 공도사업에 힘쓰는 서울시민들에게 은혜를 확산해 나간다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위원카페(WE WON Cafe)는  원불교에서 보내는 커피트럭이라는 뜻과 함께 커피 한잔의 따뜻함으로 원불교의 은혜나눔을 널리 알리고(WON), 커피한잔의 따뜻함이 필요한 이웃과 공동체에 직접 다가가며(OWN), 나눔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WANT)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서울대병원에 설치된 위원까페는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 여러분, 당신의 힘찬 하루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담고 <감사의 마음으로 커피를 나눕니다>라고 썼다. 원남지구 10개교당에서 모집을 통해 지원한 청년들이 봉사자로 나서 커피를 내리고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뽑기를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원남교당의 달빛샤워 프로그램을 홍보하기도 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커피를 제공한다는 공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줄을 서는 등 서울대병원 교직원들에게 제공한 커피공양의 은혜나눔은 그야말로 대성황을 이뤘다.

상산 김정상 중구교당 회장은 “원남지구가 지구 공동교화 차원에서 은혜나눔이라는 주제를 공도자 숭배라는 교리를 녹여 실생활에서 확산, 재생산 할 수 있는 모색, 위원까페라는 커피차로 공도사업에 힘쓰는 우리 사회속 공도자를 찾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남지구의 각 교당에서 청년봉사자들의 지원을 통해 청년봉사단을 창단하여 운영한다면 연간 1-2회 봉사로 은혜나눔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타원 모경희 원남지구장은 “서울교구 원남지구 각 교당들은 공도자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남지구 교도들이 서울교화 100년의 소태산 대종사가 서울에 오신 뜻을 기도를 통해 하나로 뭉쳐 지구공동교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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