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는 오는 19일 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동행 ‘명상 콘서트’를 개최하여 서울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대한 고민을 알아보고 그 치유하는 방법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원불교 서울교구가 주최하는 이번 동행 ‘명상 콘서트’는 제산 손흥도 교무가 몸에 대한 치유를, 마음 치유는 성소은 명상가가 맡아 진행한다.
의학박사인 손흥도 교무는 평생 몸을 다스리는 한의사로,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교무로 살아온 그는 《몸건강 마음건강》이란 책을 펴냈다.
“몸의 근본은 마음입니다”몸은 마음의 나타난 바이니 몸의 건강은 마음의 건강에서 비롯되어지고, 마음의 건강은 몸건강을 통해 확인되어진다는 것이 손 교무의 지론이다.
또한 마음치유는 성소은 명상가가 맡아 진행 하는데 기독교 예배당에서 불교의 선방까지, ‘진짜 나’를 찾아 떠난 모험과 그 여정을 기록한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의 저자로 그동안의 수행을 갈무리해 한 권의 책을 쓰기도 했다. 성소은 명상전문가는 이제 막 명상을 시작하는 초보자에서부터 이미 명상을 하고 있지만 좀 더 심도 있고 명료한 정보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명상은 요즘 건강강좌에서부터 소셜미디어에 이르기까지 흔히 회자되는 ‘아이템’이지만,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 물으면 가부좌 틀고 앉은 이미지 외에는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명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어디에 어떻게 왜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일상에 명상을 접목할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여기 아주 친절하고 유익한 성소은 명상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몸의 전문가와 명상 전문가가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그 묘법을 받아보자. 10월 19일 오후 2시 소태산기념관 소태산홀 무료입장.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