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업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지요”
원기 109년도 교화대상 문화사회부문의 특별상을 수상한 이경민 정토회관분원교당 교도는 문화사회부의 국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문화사회부 및 청소년국의 국고보조금 사업 전반을 기획 운영하며 국고보조금으로 운영하는 교당이나 교구 등의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를 확인하고 목적사업의 실행여부나 어려운 점 등을 듣고 국고관련사업이 원만하게 진행 되도록 독려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진행하고 있다.
익산으로 양산으로 서울로.. 전국구로 출장을 다니면서도 원불교 공익사업을 진행하는 보람으로 모든 피로감과 고단함도 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는 공익사업을 하는 것이 좋아요. 일을 하면 할수록 제가 이 일을 좋아한다는 것이 새록새록 느껴집니다”
이경민 교도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종교문화 활동, 공공마음학교, 보건복지부의 저출생사업, 생명존중사업 등의 총괄 기획자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저는 대학로에서 연극인 복지를 위한 일을 시작으로 국고사업을 시작했어요.그러다가 운명처럼 원불교를 알게 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둘도 없는 인연을 만났어요.”라는 이교도는 ‘이일을 어찌할꼬’의 성극을 맡은 이윤택 연출가 및 배우진 섭외를 할 수 있었고 올해 ‘익산성지 100주년 사진 전시관’에 박동우 무대미술가를 섭외, 원불교문화를 대사회적으로 알린 공이 컸다.
또한 이경민 교도의 꼼꼼하고 빈틈없는 업무력으로 인해 국고사업을 운영하는 7대종단 중 원불교가 가장 모범적인 실적과 평가로 정부로부터의 신뢰를 만들어 내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교단적 숙원이었던 초기교단 기록유산 데이터 베이스 구축 10년 사업에 국고 30억원을 수주하는데도 그 기여도가 컸다는 평이다.
“제가 한 일은 없습니다. 원불교가 다한 것이지요. 저는 그저 공익사업을 원불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할 뿐입니다”라는 이교도의 다음 행보는 뭐가됐든 원불교 그리고 공익사업임이 틀림 없을 듯하다. 그가 꿈꾸는 모든 꿈들이 바람대로 이뤄지기를, 그래서 매순간 행복해지기를.
10월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