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에서는 원기 109년도 교화대상을 문화, 예술, 학술, 체육, 사적 및 사료관리, 출판, 종교연합, 교서 정역(번역), 사회활동 분야에서 본교의 교리와 사상을 전 인류에게 전하는데 헌신하여 특별한 공적이 있는 재가·출가교도(교당, 기관, 단체)를 시상한다.이를 지난 15일 발표했고 오는 11월 2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시상을 한다.
원기 109년 교화대상에서는 문화사회부문에서 서울교구의 진산 김관도 역삼교당교도가 대상을, 우수상은 원불교환경연대, 특별상은 이경민 정토회관분원교당 교도가 각 각 수상하게 된다.
문화 사회부문 대상의 진산 김관도 역삼교당 교도는 원불교 정신에 기반한 종교 연합 운동에 정신, 육신, 물질로 평생을 헌신해왔고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의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원불교 재가교도로서 종교간 대화와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 종교 간 대화 세미나에서 “평화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여 큰 감동을 준 공로와 매년 (사)평화 주최로 9월 21일 UN 세계 평화의날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여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에게 원불교 건국론에 기반한 정치와 종교의 역할을 공유하고 있는 점과 원불교 종교연합세계시민회의(ICCGC)의 대회장으로 추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ICCGC2024 뉴욕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UN선언문을 도출하여 UN 미래정상회의에 전달하는 등의 활동 등으로 종교연합운동뿐만이 아니라 원불교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우리 교단의 국제 협력에 큰 힘이 되고 있다.그의 리더십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공로로 대상을 받게 되었다.
또한 우수상은 원불교환경연대가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교단을 대표하는 환경단체로 열정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생명평화탈핵순례 및 종교계 최초의 햇빛발전협동조합인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을 창립해 100개의 햇빛교당을 열어 한국사회의 큰 반향을 일으켰고 ‘나이만큼 나무를 심자’ 운동은 많은 교도의 참여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가고 있는 등. 한국 시민사회에서 원불교의 대표적 NGO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원불교환경연대는 교단적 보배로서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또한 감찰원에서 시상하는 원기 109년 특별미행상에서는 경인교구 김종우 수원교당교도가 인도실천상을, 서울교구 김명근 방배교당 교도가 법규준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리고 시타원 교화대상을 지난 15일 발표, ▲발전 공로상에 경인 교구의 이성은 동탄교당 교도, 서울 교구의 윤용호 강동 교당 교도▲ 교화단 서울교구 정경조 역삼 교당 교도▲청소년 교화 경인교구 정경허 여주교당 교무가 24일 중앙총부 법은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수상했다.
* 본 기사 중 수상자는 서울교구와 경인교구 소속만 표기했습니다.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