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청년회에서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1박 2일의 일정으로 각 지역별 청년 담당 교무 및 청년 누구나를 대상으로 청년 지도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례 행사로 올해는 특히 ‘마음을 하나로, 세상을 은혜로’라는 법문 아래 각 지역의 청년 임원 및 청년 교도들이 함께 모여 ▲청년간 유대강화 ▲경험과 개선점 공유 ▲원불교 청년회 활동 발전방향 모색,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는 청년회 활동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청년 지도자대회는 원불교 4대를 여는 시기에 맞춰 기획되었고 그 핵심 목적은 화합이다.
원불교청년회는 이번 청년 지도자대회를 통해 “주도적으로 원불교 청년을 하나로 모으고 비판을 넘어 발전적인 소통을 이뤄가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고 교단의 성장에 기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목소리를 반영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며 원불교 청년회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발전 기반을 다지고, 교단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년 지도자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대일 인터뷰 처음 만나는 청년들이 서로를 편안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간단한 인사와 소개를 통해 어색함을 덜어내고, 친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여 각 교당 청년들이 서로를 부담없이 알아가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생각 나눔의 벽 (Affinity diagram) 교당 활동, 청년 법회, 원불교 행사 등에 대한 경험과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원불교 청년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는 참가자들이 개선 아이디어와 발전 방안을 카테고리별(교당, 법회, 청년 행사, 원불교 교화)로 게시판에 자유롭게 작성한 후 주요 의견에 대한 투표를 통해 공통된 문제와 이슈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리고 행사에서 논의된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원불교 청년회가 추구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설정하고,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는 비전 설정과 선포식을 통해 공통된 목표와 가치를 확인하는 한편 원불교 청년회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실천해나갈 의지와 지침을 마련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결속력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11월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