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경인교구 이천교당이 신축봉불식을 거행했다.
이천교당은 원기 69년 선교소 인가로 시작하여 원기 70년 2월 26일 첫 법회를 보았고 그동안 2차례 교당이전과 신축의 과정을 겪어 원기 104년 3월 3일 출가재가 교도들이 이천일 기도 정성의 원력으로 40년만에 현 교당터에 새 도량을 신축하고 거룩한 신축 봉불을 하게 되었다.
내빈들과 축하 교도들이 참석한 이날 봉불식에서 비타원 김현인 주임교무는 봉고문을 통해 “원기 109년 10월 27일에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 70번길 30에 새로운 도량을 건설하옵고 법신불 일원상을 삼가 봉안하오니, 법신불 사은이시여! 밝으신 혜광을 길이 조감 하옵시고 거룩하신 위력을 항상 가피(加被)하시와 모든 사기(邪氣)를 정화하여 주옵시고 청정한 법계를 이루어 주시오며, 저희들의 공부와 사업이 늘 진취되와 영원한 세상에 길이 혜복의 문로가 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일심으로 기원했다.
이어 거룩한 불도량을 이루기까지 한결같은 정성으로, 혈심 혈성을 다하신 이천교당 교무들과 교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한 전산종법사의 치사를 실타원 김덕수 교구장이 대독했다.
이날 봉불식에서는 종법사 표창을 이천교당을 대표하여 중타원 남원중 교도회장에게, 교당 건축불사에 큰 희사를 해주신 공타원 전순도 교도, 도타원 강도정 교도에게 종법사님 표창장을 수여했고 교정원장 표창은 정타원 안은선 교도가 받았다.
경인교구장 표창은 중타원 남원중 교도가, 진산 조상진 건축위원장이, 신축 불사 현장 작업반장 최덕전 교도가 수상했고 ㈜이산건설 최영익 대표와 건축사 한아키텍트 건축사사무소 이기향 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비타원 김현인 주임교무는 “이천교당의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고 있어 카페같은 교당을 활용할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역교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은 물론 교도들이 너무 행복해 하여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하고 이천교당 신축봉불에 합심해 준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천교당은 대지면적 708.60㎡ (214.35평), 연면적 427.01㎡ (129.17평)의 2층 건물로 1층 317.74㎡(96.12평)은 법당, 식당으로 2층109.27㎡(33.05평)은 숙소,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다.
11월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