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잡곡류 - 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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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잡곡류 - 현미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4.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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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경진 상무의 참살이 칼럼

쌀의 종류에는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백미, 현미와 현미찹쌀, 찹쌀이 있다. 요즘은 검은색, 초록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깔의 쌀들이 생산되고 있다. 이들 쌀 중 현미에 대하여 알아 보려고 한다. 현미는 수확한 벼를 건조, 탈곡한 후 고무 롤러로 된 기계로 왕겨를 벗긴 쌀을 말한다.


현미의 영양소는 95%이상이 쌀겨인 미강과 쌀눈인 배아에 집중되어 있다. 도정 과정을 거치면서 영양소가 모두 떨어져 나간 백미는 현미에 비해 영양소가 5%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현미의 영양은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아미노산, 칼슘, 각종 비타민B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백미에 비해 현미의 영양은 백미보다 비타민E는 4배, 칼슘은 8배 높고, 식이섬유의 함유량도 월등히 높아 현미 밥한 그릇이 백미 밥 19 그릇과 같은 정도이다.


현미의 장점으로는 성인병 예방치료에 효과적이다. 현미에는 다량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과다한 영양소와 독소를 흡착하여 이를 배설시켜 주므로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 모근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큰 도움을 준다. 대한암예방학회에 의하면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현미와 같은 통곡식은 소화를 위해 위와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지치지 않게 하며 통곡식의 영양은 손상된 위 점막 세포를 복구하고 위와 장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그래서 특히 위암에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중금속등 유해물질의 배설을 촉진하고 해독작용을 한다. 현미 외피에 있는 섬유소는 인체 내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방사성물질, 중금속 등과 노폐물을 흡착하여 체외에 배출하는 작용이 탁월하다.


그리고 어린이 체질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당분을 선호하는 어린이의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이 되므로 현미식으로 이를 예방해 주어야 하며 현미는 어린이의 체질을 정상화 시키므로 어릴 때부터 현미식으로 체질을 개선시켜 성인병을 예방해 주어야 한다.


현미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발아현미다. 발아현미는 현미를 발아시켜 만든 것으로 섬유질이 연화되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것이 장점이 있다. 그리고 현미로 만든 현미차도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아미노산등의 양질의 영양소가 골고루 갖추고 있어 혈행을 돕고, 내장을 이롭게 하며 냉성체질에도 효과적이다. 한울안생협 ☎ 02)816-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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