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세상을 살리는 보은봉공
5월23일부터 24일까지 중도훈련원에서 열린 [원기87년 전국봉공회 훈련]에 교구 봉공회(회장 소타원 김미진)가 참여했다. ‘진급하는 나, 살려내는 봉공회’를 주제로 2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첫날 김덕수 교무의 봉공회 사업보고 안내와 ‘마음과 세상을 살리는 보은봉공 운동’을 주제로 오도철 교무(중도훈련원)가 실천학습(action learning)을 진행하였다.실천학습은 현대 경영이론을 ‘보은봉공 운동’에 적용한 프
로그램으로 20개로 나뉜 각 단이 ‘현장개선 실행계획’에 대
해 토론과 회의를 통해 문제와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마음과 세상을 살리는 보은봉공운동’은 가정, 교당, 사회,
3가지 항목으로 다시 나누어 문제가 설정되었는데, 교도의 노
령화를 막기 위한 젊은 교도 교화와 전교도의 보은봉공인화에
공통적인 우려와 방안이 많이 제시되었다. <관련기사 5면>
김미진 회장은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라 많은
봉공인들이 어려워했으나 막상 현장개선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프로그램을 단별로 개발하다보니, 우리가 평소 해오던 일이라,
기발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으며, 이런 프로그램
을 통해 기획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훈련에 처음 실시한 체육대회도 오랜만에 동심을 찾게
하는 신나는 시간이 되었다. 훌라후프 대회와 이어달리기, 손
님모시기와 마지막으로 모두가 함께 춤추는 시간은 기쁨의 절
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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