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여의도 영등포 교당 봉공회
신길·여의도·영등포 교당 봉공회가 4월 26일 당산공원에서 ‘대각국수잔치’를 열어, 인근 주민들과 원불교 열린 날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작년 700여명에 이어 예상 인원 1천명을 훌쩍 넘긴 주민 1300여명은 3회째인 국수잔치를 기다려왔다며 ‘원불교 생일’에 대한 덕담을 건넸다.
특히 이번 잔치는 식전행사로 정위현(영등포교당) 교도 인연인 ‘당산 1동 주민자치문화센터 장구교실’ 회원 20여명의 길놀이 공연으로 이목을 끌었고, 오후엔 조성안(영등포교당) 교도가 활동하고 있는 문화공간‘판’ 회원 30여명의 풍물놀이가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3년째 찾았다는 인근 한 어르신은 “원불교 생일국수는 점점 맛있어진다”고 말했으며, 올해 처음 팔을 걷어 붙였다는 조공선 교도(여의도교당)는 “준비하면서 은혜를 함께 나눈다는 마음에 봉공회원들 사이도 훨씬 돈독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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