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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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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형주 교수 초청 '자녀교육과 부모 리더십' 특강



중곡교당(교무 이명륜)이 2월 7일 대각전에서 김형주 동서대학교 교수(법명 원경, 17대 국회의원, 사)청록청소년육영회 이사장)을 초청한 가운데 ‘자녀교육과 부모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형주 교수는 청소년 리더십 전문가로 한국청소년개발원의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모형 개발’ 연구에 참여하는 등 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두리미디어에서 상위 1% 엄마들의 양날개전략이란 책을 출간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형주 교수는 이날 ‘훌륭한 부모는 리더십을 유산으로 남긴다’는 소주제로 진행한 특강을 통해 “얼마전 뉴스에서 삼성전자 부사장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미국 대학에 입학한 학생 40%가량이 중도하차하고 핀란드 학생보다 일주일 평균 4시간 30분 더 공부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점수가 2점 뒤진다는 것은 뭔가 공부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변화무쌍함을 특징으로 하는 21세기에는 단순히 공무만 잘하고 좋은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가정에 있다며 책은 가정에 있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페라리를 판 수도승’을 쓴 리더십 전문가 로빈 S. 샤르마의 저서 ‘휼륭한 부모는 리더십을 유산으로 남긴다’에 실린 가족경영의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김 교수가 제시한 가종경영의 다섯가지 원칙은 ▶가정에서부터 리더십을 발휘할 것(가정은 사적인 공동체이자 개인적인 만족감이 비롯되는 곳으로 가족을 통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더욱 심오한 통찰력과 지식,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을 진정한 리더로 키울 것((자기 자신을 신뢰를 쌓는 사람이자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리더십을 발휘하게 한다) ▶아이의 장점에 초점을 맞출 것(누구든 인생에서 위대한 힘을 발휘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가진 특별한 재능을 계발하는 사람이야 말로 인생에서 진정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먼저 훌륭한 부모가 될 것(인생의 성취감은 물질을 모으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랑을 느끼는 데서 있다) ▶아이들에게 불멸의 유산을 남길것(고급승용차나 고액연봉이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빛으로 또 사랑으로 채우는 성공이야말로 위대한 것이다) 등이다.


김형주 교수는 금년 말까지 매월 한차례씩 ‘자녀교육과 부모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계속할 예정이며 다음 특강에서는 ‘입학사정관제 어떻게 대비하나’를 소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중곡교당은 그동안 교도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월 1차례씩 특강을 실시해 왔다. 그동안엔 한양대 윤광일 교수를 초청해 원불교 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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