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당 신출불사와 가정 안녕기원
구의교당(교무 양도승)이 2월 4일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초청한 가운데 신축불사와 가정기원을 위한 1천일 특별기도 500일 회향식을 가졌다. 이날 회향식은 원기 93년 9월 23일 교당신축을 위한 염원을 고취하고 가정의 안정을 기원하며 건축자금 마련을 위한 기반조성을 목표로 결제한 1천일 특별기도가 2월 4일로 500일을 맞음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1천일 기도회향일은 오는 원기 96년 6월 19일이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설법을 통해 원불교와 인연이 된 가족들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전무출신의 길을 걸어 온 과정을 이야기하며 “영생을 통해 부처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났을 때 “부처님의 지혜광명과 대자대비의 심법을 기르는 데 힘써 주위 인연들이 우리 교법에 젖어 들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성 교구장은 특히 “지금 구의교당에서 올리는 이 1천일 특별기도의 원력으로 일체중생이 파란고해에서 벗어나 평화안락한 삶을 얻을 수 있도록 순간순간 기도하는 마음을 챙기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의교당은 1천일 특별기도가 끝나는 원기 96년 대지 150평 건평 225평, 지하 1층 지상 3층의 교당 신축불사를 시작해 이듬해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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