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강 가래여울지역에서 환경정화활동
강동교당(교무 여근영) 원불교여성회와 청운회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29일 강동구청이 주관한 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에 참가했다. 서울시민들의 식수원인 강일동 상수원보호구역(한강 가래여울지역)은 인근에서 흘러들어 온 각종 쓰레기, 폐비닐, 폐목재 등이 쌓여 있어 상시적인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으로, 교도들은 이날 환경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천변의 쓰레기를 줍고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주민들에게 상수원 수질보호의 중요성과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 설명한 뒤 “우리나라가 UN에서 지정한 ‘물 부족국가’로 분류된 만큼 이제 물 부족 문제는 미래가 아닌 현실의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의 생명줄인 상수원을 보호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원불교 교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