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유물로 보는 주산종사' 강의
압구정교당이 4월 3일, 신성해 원불교역사박물관장을 초청해 ‘유물로 보는 주산종사’란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신성해 관장은 강의에 앞서 “주산종사는 교화, 교육자선을 통해 원불교의 근간을 적립시킨 교단사의 중요한 인물”이라 강조하고 “서울교화의 터를 닦고, 대종사님의 설법을 필경해 월만통신을 제작, 후대까지 대종사님의 법을 이어지게 했으며 사업을 통해 원불교를 사회에 각인시킨 선진”이라 설명했다. 이어 주산종사의 일대기를 유품으로 설명하고 “시와 그림에 능통했던 팔방미인이자 필력에서도 느껴지듯 원불교의 영원한 청년으로 불리던 대장부였다”고 말했다.
신 관장은 “선진들의 유품은 초기교단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라며 “교단100주년 안에는 대종사님 마음으로 만들어진 초기교단의 모든 것이 정립 될 수 있도록 교도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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