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
서울교구 여성회(회장 권예주)가 주관한 「제5회 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이 11월23일부터 24일까지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450여명의 전국여성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교구여성회를 비롯한 15개 교구 여성회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룬 이번 전국훈련은 ‘변화하는 여성, 변화시키는 여성’이라는 훈련 주제에 맞추어 21세기를 열어갈 여성회의 위상과 활동에 대해 토론하고 사회적 실천을 다짐했다.
지타원 한지성 전국여성회장은 주제강의에서 “실천과 참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은혜를 나누는 신명나는 여성회가 되자”고 여성회 활동의 목적을 밝혔다. 권예주 서울여성회장은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자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훈련 성과를 평가했다. ‘작은회화모임’ 시간에는 △통일을 준비하는 여성회(강사-한지성 회장) △원음방송 힘 실어주기(강사-이관도 교무 서울원음방송 본부장) △새로 가꾸는 가족문화 △21세기 여성의 삶을 주제로 교구별 여성회 활동 체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여성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제시했다.
여성회원들의 참여가 높았던 ‘21세기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에서 광주·전남교구 나윤철 교도는 “6년 동안의 여성회 활동을 통해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작은 사업을 하고 있다”며 여성회 활동의 보람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전국훈련은 회화프로그램이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서울교구 여성회가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으로 한마음이 되어 진행한 행사였다.
원불교 여성회는 사단법인 「한울안」으로 확대 개편하고 통일관련사업, 국제 협력사업, 소외 계층 돕기에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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