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 네팔 영어 , 탐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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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네팔 영어 , 탐험캠프
  • 한울안신문
  • 승인 2010.07.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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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니인터뷰 / 김동흔(사)함께하는사람들 대외협력위원장

# 이번 네팔에서 진행될 여름방학 영어·탐험 캠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네팔은 인도와 인접해 있는 관계로 영어권에 속한 나라입니다. 네팔 카투만두교당을 중심으로 지금 현지인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 교육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널리 알리고 사업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영어·탐험 캠프를 기획했습니다.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있는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네팔 최고의 민족사관학교라 할 수 있는 ‘말피 인터내셔널 스쿨’과 함께 캠프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 어느 캠프보다 훌륭한 캠프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처음 16일간은 집중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며, 후반기 8일간은 산악인 오은선 씨가 등정한 안나푸르나 트래킹과 야생공원인 차트완국립공원 탐험 등을 통해 네팔의 살아있는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 네팔 카트만두교당을 소개해 주신다면?


네팔 카트만두교당과 뉴라이프센터는 네팔 빈곤층의 경제자립과 교육을 돕기 위해 보육, 직업훈련, 선센터 등을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원광대학교와 연결해 지속적인 무료진료활동을 펼쳐왔고 최근에는 새삶원광사회교육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공부방과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교육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야학, 수예, 공예, 누비, 재봉교실을 열고 생계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열리는 여름방학 영어·탐험캠프 수익금도 네팔청소년들을 위한 바리스타 직업교육 시설을 짓는 등 공익사업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네팔에서 지금 원불교가 펼치고 있는 이러한 활동은 대다수 NGO 단체들이 전개하고 있는 일반적인 구호활동을 뛰어 넘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 네팔, 카투만두교당과의 인연은?


제가 경실련 활동을 하다가 NGO 활동을 하기 위해 네팔로 들어갔는데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한 5년쯤 뒤에 이하정 교무님이 들어오셔서 명상센터며 교육센터 등을 지으시려는 것을 보고 이것저것 도와드리다보니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제가 네팔에서 돌아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으로 있을 때는 청소년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협약식을 갖고 학생들을 보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네팔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덕분에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세계 각국의 NGO단체들이 이곳에 들어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특히 원불교에서 전개하는 활동이 현지인들에게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어 탐험캠프가 네팔에 원불교를 전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캠프신청문의 (02) 730-0123, 010-3802-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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