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교구 주임교무 문화기행
원불교 서울교구 주임교무 문화기행이 10월 13, 14일 오대산 가을산행으로 치러져 붉게 물든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대관령 삼양목장과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월정사,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상원사 참배, 그리고 맑은 계곡을 끼고 곱게 물들어 가는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펼쳐진 소금강 산행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기행은 교화현장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으로 평가됐다.
이번 문화기행에 함께한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각자의 일터에서 모두들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취임 후 처음으로 야외에 나와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오대산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5년 앞으로 다가 온 원불교 100년 성업을 위해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에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가을 문화기행에서는 금년에 회갑을 맞이하는 주임교무들에 대한 조촐한 축하잔치도 마련돼 이번 문화기행을 더욱 뜻깊게 했다. 금년 회갑을 맞는 주임교무는 유법원(잠실), 이응원(구로), 최신길(반포) 교무다.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