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10월, 거룩한 법위승급 , 법호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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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10월, 거룩한 법위승급 , 법호수여
  • 한울안신문
  • 승인 2012.10.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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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



강동교당


강동교당(교무 최희봉)이 지난 10월 21일, 성도종 서울교구장을 비롯한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위승급식과 법호수여식을 개최하고 불보살 탄생과 새 법호인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법위승급식을 통해 정식법강항마위에 오른 승급자는 도타원 이도일행 교도이며, 법호수여자는 화타원 박계성, 현산 백문교, 이타원 김상현, 숭타원 정인정, 진타원 한수진, 양타원 안정호 교도이다.


성도종 서울교구장은 이날 설법을 통해 “법강항마위는 법과 마가 싸우면 법이 백전백승하는 위이자 대소유무의 이치와 시비이해에 걸림이 없는 위”라며 불보살 세계에 진입한 만큼 더욱 정진적공에 힘쓸 것을 당부하는 한편 법호인들에게도 “교단에서 법명과 법호를 주는 뜻은 세계의 주인, 공도의 주인으로서 거듭나라는 뜻에서 주는 것이니 오늘의 법호수여식을 계기로 공도사업에 더욱 힘쓸것”을 당부했다.


이 날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에서는 박현국 교도가 색소폰 연주를, 강동교당 민들레 합창단이 축창을 불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법강항마위에 오른 이도일행 교도는 감사인사를 통해 “오늘의 법위승급과 법호수여는 신앙인으로서 수행인으로서 부족한 것을 더욱 채워나가라는 부촉으로 알고 자신성업봉찬에 더욱 힘써서 교도들과 일반인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의교당


구의교당(교무 양도승)이 10월 21일, 양해관 교무를 초청한 가운데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법위승급자는 현타원 이일기행, 선타원 이옥선 등 2명이며, 법호수여자는 평산 김진우, 양타원 박향은, 청타원 유안숙, 덕타원 오덕은, 영타원 박유현, 진타원 김성미 등 6명으로 입교 후 간단없이 공부와 사업에 힘써 온 이들이다.


양해관 교무는 설법을 통해 “이번 법사위, 법호를 받으신 분들은 명품 원불교인으로서 일상생활이 참 경전이 되는 삶을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살아가실 분들이다”며 법호인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도 명품 원불교인이 될 수 있도록 공부하자”고 격려했다.


교도들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하며 새 법위 승급인과 새 법호 수여인의 탄생을 축하했다.



과천교당


과천교당(교무 정대안)이 10월 21일, 나도국 교무(등촌1종합사회복지관)를 초청한 가운데 법위승급식을 거행했다.


이날 법강항마위에 오른 소경택 교도(서울대 물리학부 명예교수)는, 원남교당 고문국 종사의 연원으로 입교 해 23년간 서원회(서울대학교 원불교 학생회) 지도교수로 봉사하는 등 입교 후 간단없이 공부와 사업에 힘써왔다. 현재도 물리학자의 시각으로 우리 법을 풀어낸 ‘시간과 개벽’을 출간 예정이며, 원불교가 세계 불교로 드러나기를 염원하며 ‘원불교 세계불교’를 집필중이다.


이날 설법에서 나도국 교무는 항마위를 수양·연구·취사 삼학으로 설명하고 “항마에 머무르지 말고 대원정각을 향해 계속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소 교도는 감사인사를 통해 “그 동안에는 항마를 하는 것은 학교로 치면 교양 과목이고 대원정각을 하는 것이 전공 필수이기 때문에 교양 과목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정진 적공하는 과정에서 항마라는 것이 교양 과목이 아닌 대원정각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목임을 깨달았다”면서 대원정각에 이르는 중요한 첫 관문으로 항마를 확실하게 이루겠다”며 정진적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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